KT, NTT도코모와 한일 NFC 결제 연동 MOU 체결

by정병묵 기자
2012.10.09 11:14:55

이비카드 ''캐시비'' 서비스 NTT도코모 스마트폰 고객에 제공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가 9일 일본 NTT도코모와 한일 간 글로벌 근접통신(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선불카드 ‘캐시비’ 결제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제공한다.

KT와 NTT도코모는 KT 고객에게 제공 중인 이비카드의 ‘모바일 캐시비’를 내년 3분기부터 도코모 스마트폰 이용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캐시비는 교통 및 유통 결제, 롯데멤버스 포인트가 결합된 롯데 통합 선불카드로 전국 대중 교통, 편의점뿐만 아니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마트 등 5만2000여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강국현 KT 프로덕트본부장은 “글로벌 NFC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객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간편하게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