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뉴아이패드 4G `월 6만2671원`

by정병묵 기자
2012.04.17 11:35: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0일 애플의 태블릿PC 뉴 아이패드의 3G-와이파이 통합 모델(16GB, 32GB, 64GB)을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뉴 아이패드용으로 월 4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와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요금제를 선보였다.

태블릿45 요금제를 택하면 32GB 저장용량 제품의 경우 월 6만2671원에 쓸 수 있다. 태블릿29 요금제의 경우 32GB 저장용량의 제품을 월 5만2167원에 구매할 수 있다.



▲ SK텔레콤 뉴 아이패드 요금제

SK텔레콤은 올인원 요금제 등 기존 SK텔레콤의 월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으로 월 2000~4000원까지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 아이패드는 해상도가 개선된 레티나 디스플레이(9.7인치),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인 `A5X칩`, 1080p 풀 HD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탑재했다.

KT와 마찬가지로 LTE 지원은 안 되며 3G나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세계 최고 수준의 SK텔레콤 네트워크와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룬 뉴 아이패드가 만났다"며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망과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