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0.10.12 10:47:10
초등교장協과 `아이스쿨` 활용 MOU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교사가 등록한 알림장 내용을 학부모 휴대폰에 전송시켜, 자녀들의 학교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이를 위해 KT(030200)는 전국 5800여 초등학교 교장을 대표하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KT 아이스쿨` 서비스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쿨을 활용하면 학교 시간표, 식단, 아이 위치찾기, 교육 뉴스 등의 부가정보 조회도 가능하다. 학급 내 학부모 간 통화 시 표준 요금 대비 통화료 50% 할인(10초당 9원) 혜택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우선 해당 초등학교가 서비스 도입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이후 해당 학교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콜센터(1577-5753)를 통해 가능하고, 11월부터는 서비스 홈페이지(www.ktischool.com)· 휴대폰(**2580 + SHOW버튼)·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월 1500원으로, 알림장 수신을 무제한 제공받는다. 종량제는 알림장 수신 건당 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은 "학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갈수록 학교와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아이스쿨은 학교와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증대시키고 학교의 효율적인 학사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