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8.12.01 13:40:47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증권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33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8% 급등하며 닷새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순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중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 우리투자증권(00594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1900원을 기록했고, 대우증권(006800)도 1만20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교보증권(030610)과 대신증권(003540), 한화증권(003530), 현대증권(003450) 등도 10% 넘는 오름폭을 나타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 비중 증가와 함께 수수료 수입이 견조한 가운데 11월 증권사들의 손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