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멘트株 약세.. `화물연대 파업 여파`

by이진철 기자
2006.03.28 11:23:3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수송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시멘트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쌍용양회(003410)는 전일대비 350원(-2.19%) 하락한 1만5650원을 기록중이다. 성신양회(004980)도 전일대비 250원(-1.46%) 내린 1만6850원을 나타내고 있고, 한일시멘트(003300)도 1200원(-1.71%) 하락한 6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시멘트의 최대주주인 동양메이저도 전일대비 20원(-0.30%) 하락한 65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고려시멘트, 현대시멘트 등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물연대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당초 방침을 철회하고 이날 광주에서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멘트 수송 차질 등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