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한국도자재단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맞손
by이선우 기자
2024.04.12 10:21:10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곤지암리조트가 한국도자재단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광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각자 지역에서 운영 중인 관광 시설과 자원을 활용한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곤지암리조트와 한국도자재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내놨다. 리조트 기프트샵과 재단 뮤지엄샵을 연계한 도자 굿즈, 문화관광 상품 개발, 리조트 숙박시설과 경기도자박물관 전시·체험 프로그램 연계한 객실 패키지 투어 운영 등이다.
두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다음달(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쓴 편지가 담긴 도자기 액자를 제공하는 ‘세라믹 러브레터 패키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와 여름 수국 축제, 가을 경기도자비엔날레 등 각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와 연계한 계절별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곤지암리조트 측은 “재단과 한국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별회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과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