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1.11.15 10:01:57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도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E1은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Orange Plus)를 론칭하며 복합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E1 오렌지 플러스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충전할 뿐 아니라 수소·전기차 충전과 프리미엄 세차, 카페, 편의점 등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카라이프(Car Life) 공간이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허브를 지향한다.
이와 관련 E1(017940)은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에너지는 오렌지 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된 파일럿 스테이션으로 운영된다. LPG 충전 시설 외에도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으로 충전 가능한 성남 유일 수소 충전 시설과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6기를 보유했다. 향후 프리미엄 세차 시설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열고, 수소·전기차 충전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E1은 파일럿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및 서비스를 테스트 검증하고 이를 현재 짓고 있는 수소·전기 충전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Orange Plus 파일럿 스테이션은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를 시도하고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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