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선화 기자
2018.01.08 10:24:42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암호화폐거래소 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가 오는 10일 임시 가동을 앞둔 가운데 최대 주주인 한일진공(123840)이 급등세다.
8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 대비 11.52% 오른 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KCX는 10일 임시 가동을 거쳐 30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KCX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통블록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타 거래소와 비교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X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으로 서버가 쉽게 다운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사용자 개인 차원의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글의 OTP가 아닌 새로운 인증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일진공은 지난달 11일 KCS의 지분을 추가로 획득해 지분율이 11.9%로 늘어났으며 공동 투자자들과의 총 지분율은 46.1%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