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6.12.03 17:00:00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서 선보이는 ''미래상''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가올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접하게 될 지능형 로봇과 전기차가 실제 도로 위에서 달리는 모습을 먼저 볼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미래부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3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앞 특설무대와 영동대로에서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미래성장동력 19대분야중 ‘실감형콘텐츠’, ‘지능형로봇’, ‘스마트자동차’, ‘고기능무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도심내 실 도로인 영동대교북단·코엑스에서 미래사회에서 실현될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는 미래성장동력과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민·관의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장(場)인 ‘2016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시연된 챌린지퍼레이드는 ‘자율주행차·드론의 도심내 실도로 최초 주행’과 ‘박람회장내 자율주행차 시승’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 두 번째를 열리는 ‘챌린지퍼레이드’는 도심내 실도로인 영동대로에서 개최되는 한편 창조경제박람회장내 특별 부스 ‘미래성장동력 챌리지관’을 통해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박람회장밖 실도로인 영동대로에서는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VR·AR 플랫폼 시연 등 ‘실감형콘텐츠’분야와 휴보로봇, 전기차운전로봇 등 ‘지능형로봇’분야는 물론 자율주행트랙터·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들이 시연됐다.
휴보로봇 미션, 차량운전로봇, 스마트워치 호출 로봇차량 등 지능형로봇이 활동하는 미래사회를 선보인다. 원격의료 우주병원, 초소형 전기 우주우편배달·경찰차량, 자율주행트랙터·무인굴삭기 등 화성기지 탐사미션도 진행된다.
특히 증강현실,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 융복합형 홀로그램 최초로 시도되고, 라바, 라인프렌즈, 태권브이 등 국산캐릭터를 활용한 AR(증강현실) 게임 ‘챌린지고(Challenge GO)’가 시연된다.
박람회장내 ‘미래성장동력 챌린지관’에서는 미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술을 소개한다.
미래의 가정에서 3D무안경디스플레이·초소형전기차·휴보로봇 등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고, 미래의 학교에서 홀로그램·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교육받는 현장을 미리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기획을 시작해 총 360일간 48개 산·학·연의 학생 및 유관기업인력 등 꿈을 꾸던 사람들과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 430여명이 참여해 준비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은 “올해 챌린지퍼레이드는 지난해 행사에 비해 산·학 협력 사례가 확대되고, 미래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행사로 미래성장동력분야 발전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산업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