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6.03.09 09:37:57
중간급 이상 인력 대상 신청 받아
전체 인력의 0.8% 구조조정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방위업체인 록히드마틴이 명예퇴직을 실시, 감원에 나선다.
록히드마틴은 8일(현지시간) 미국 7개 지사에서 일하는 중간급 이상의 인력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드와 팜데일,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조지아주 마리에타 지사가 모두 포함된다.
이번 명예퇴직을 통해 1000명 감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록히드마틴의 직원은 12만6000명으로 이 중 0.8%를 감원하는 것이다.
록히드마틴은 “향후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고객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 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감원 시점이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