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이라 기자
2011.04.13 10:27:2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3일 "삼부토건(001470)은 시공능력 34위, 동양건설(005900)은 35위로 중요한 회사들"이라며 "채권단과 후속조치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삼부토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채권은행은 삼부토건의 계열사인 남우관광이 운영하는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을 담보로 잡고 대출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