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10.20 10:09:09
중국질량협회, 고객품질만족도 조사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고객품질만족도조사에서 총 5개 차종을 부문별 1위에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질량협회에서 발표한 `2010 고객품질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의 아반떼XD·투싼ix·기아차의 쎄라토·포르테·스포티지가 부문별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질량협회의 고객만족도조사는 중국질량협회 전국고객위원회가 주관하며 매년 중국 산업의 전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과 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실시된다.
이 중 자동차 부문 고객만족도(CACSI) 조사는 중국 주요 32개 도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성능·연비·품질 만족도 및 서비스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중국 고객품질만족도조사에서 자동차는 총 30개 메이커의 102개 차종에 대해 평가했으며,
중급 중형차 부문에서 현대차(005380) 아반떼XD와 기아차(000270) 쎄라토가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각각 80점을 획득,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포르테는 고급 중형차 부문`에서 82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현대차 투싼은 고급 신차 부문에서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급 SUV 부문에서는 기아차 스포티지가 8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