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서 중국에 판권 수출` 줄이어

by유재희 기자
2010.08.16 12:40:00

`이겨놓고 싸우는 주식투자` `환율전쟁` 중국 판권 수출
새빛에듀넷, 경제관련서 한국·중국 동시 출판도 진행중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국내 전문가들이 쓴 주식투자서 판권이 속속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경영 및 투자관련 교육회사인 새빛에듀넷은 16일 `우슬초의 이겨놓고 싸우는 주식투자` 도서 판권 수출 계약을 중국의 지품서업(북경)유한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김웅성 맥투자연구소의 `우슬초의 이겨놓고 싸우는 주식투자`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알아야할 심리법칙을 소개한 책으로 출간이후 국내에서도 베스트 셀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새빛에듀넷은 지난해 삼성의 인재 전략을 제시한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이사의 `이건희의 인재공장`을 중국에 수출한데 이어,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장기간 화제가 된 최용식 21세기 경제학연구소장의 `환율전쟁`의 판권을 지난 5월 수출한 바 있다.



투자 관련서의 해외 판권 수출은 미국, 유럽 등 금융선진국의 서적들이 선호되고 국가마다 현실적인 경제 상황등 차이가 커서 다른 분야의 도서 판권 수출보다 쉽지 않다.

이상현 새빛에듀넷 출판 마케팅팀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투자서 컨텐츠의 수준을 평가받은 것으로 향후 국내 투자 관련서의 중국 등 해외 수출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관련서의 중국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국가에도 판권수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 있다"며 "국내 경제학 관련서의 중국, 한국 동시출간을 진행중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새빛에듀넷( 대표 전익균, www.saevitedu.net)은 경영, 경제 및 투자 교육업체로 국내 최초의 증권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엔 도서과 교육을 접목한 사이트인 북클래스(www.bookclass.co.kr)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