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8.03.14 13:43:47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4일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 1590포인트선도 하회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적은 물량의 매물에도 지수가 크게 밀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11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1000원선을 향해 돌진하는 등 외환 및 스왑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부에서 돌출 악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내부 수급 사정이 악화되면서 지수 하락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