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by김정유 기자
2024.06.21 10:08: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올해 환경의 날 환경보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가운데), 강석우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의 친환경 정책 도입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페인, 교육, 홍보, 정책연구·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환경부, 지자체, 배달앱, 시민·환경단체와 다회용기 사용 확산, 표준 배달용기 보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환경부 주재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1년에는 한국환경공단, 서울시 등과 내그릇 사용 캠페인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 1000여개 가맹점의 캠페인 참여에 기여했다. 이어 2022년에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저탄소 건물 상생협력 협약을 맺기도 했다.

협회는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 업계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제도 준수율 제고를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법·제도 안내, 기초 상담을 제공하고 매년 기한 내 실적 신고를 독려해 왔다. 포장재재질구조평가 제도와 연계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해 모두 노력하는 만큼, 프랜차이즈 업계도 활발하게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노력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