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10.04 09:46:49
10년 만기 美국채 수익률 16년 만에 최고치 경신
9월 FOMC 이후 고금리 장기화 우려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해져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흔들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체 금리를 끌어올렸고,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는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2만7360달러로 전일 2만8000달러를 웃돌 던 것에서 3% 이상 하락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1730달러를 넘었다가 4% 하락해 1650달러 대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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