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인천 SSG랜더스필드점 누적 판매 2만개 돌파

by김범준 기자
2022.05.03 09:38:30

프로야구 시즌 개막 한 달만..일 평균 1800개꼴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인천 SSG랜더스필드점 버거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인천 SSG랜더스필드점에서 관중이 버거를 구입하는 모습.(사진=신세계푸드)
지난달 2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한 달만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야구 경기가 11회 열리는 동안 거둔 실적이다. 일 평균 1800여개 판매꼴로 관중 10명 가운데 1명은 노브랜드 버거를 즐긴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는 많은 관중이 찾으며 버거 하루 판매량이 2500여개를 넘어서면서 노브랜드 버거 전국 170여개 매장 중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당초 예상 판매량의 2배를 넘어서면서 홈 개막전 이후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의 직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려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프로야구 직접 관람이 제한없이 가능해지고 경기장 내 취식도 허용되면서 야구장을 찾아 경기 관람과 함께 식사 또는 간식으로 버거를 즐기는 관중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그레이드 리뉴얼한 노브랜드 버거 ‘야구장 전용팩’.(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점에서만 판매하는 ‘야구장 전용팩’을 업그레이드 리뉴얼하고 신메뉴를 출시한다. 지난해 야구장 전용팩 판매 1~2위를 차지한 ‘SSG팩’과 ‘랜디팩’에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런치윙’과 ‘치킨너겟’ 등을 추가로 담아 메뉴 구성을 강화한다

메뉴에 함께 제공하던 감자칩의 양도 기존 대비 30% 늘렸다. 또한 새로운 사이드 메뉴 ‘크런치 포테이토’도 선보인다. 얇게 썰어낸 감자칩을 매장에서 바로 튀겨 기존 감자 튀김보다 고소한 맛을 살리고 바삭한 식감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일상 회복이 됐고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5~6월에는 야구장 관중이 더욱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점을 찾는 관중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을 지속 개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