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9.08.18 21:01:59
교통통신 전국 전화 설문조사 결과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은 앞으로 한일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단위 전화여론 조사에서 한일 관계 전망을 묻는 질문에 62.4%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반면 우려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은 32.4%였다.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달 조사(48.6%)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4.6%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지역내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요구한 자위대 파병에 대해서는 ‘파병 반대’가 57.1%, 찬성이 28.2%로 나타났다. 10월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려는 일본 정부 방침에 대해 반대가 51.3%, 찬성 의견은 43.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