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오늘 월드타워점 재개장…"올해 1조2000억원 달성"
by김진우 기자
2017.01.05 09:22:55
입점 브랜드별로 순차적 오픈 진행
첫날 유커 5000여명 등 총 8000여명 방문 예상
영업 재개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
|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들어선 제2롯데월드타워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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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은 5일 관세청에서 면세특허장을 교부받고 월드타워점 매장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26일 영업 종료 이후 193일 만의 영업 재개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350여 브랜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올해 타워동 오픈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1만7334㎡)의 매장이 조성된다. 브랜드 수는 기존 500여개에서 7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올해 1조2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개장 첫날 50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하루 동안 총 8000여명의 내·외국인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선욱 대표는 “월드타워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000여명의 직원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월드타워점의 재개장을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매장을 빠르게 안정화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전 지점(제주점·인터넷점 제외)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 롯데월드타워 골드바 500g을 증정한다. 2등 20명에게는 롯데호텔 서울 1박 숙박권과 라세느 2인 뷔페 식사권, 3등 100명에게는 롯데면세점 스마트 선불카드 5만원권을 제공한다.
월드타워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3대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구매 영수증을 통해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중 여행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한겨울을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