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3.11 10:36: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맞벌이 부부의 수입 및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가 눈길을 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11일 맞벌이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부부 수입에 대한 달콤살벌한 진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45.8%는 ‘남편의 수입으로 공과금이나 보험료 등의 고정비용에 지출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인의 수입으로는 30.2%가 ‘자녀 양육비’, 22.9%가 ‘식비’에 지출한다고 답해 유동적인 비용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서 ‘맞벌이 가정의 한 달 평균 수입’은 300만원~400만원 미만이 28.1%로 가장 높았다. 또 ‘남편과 부인의 월수입 비율’에 대해서는 ‘남편 2:부인 1’이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남편 3:부인1’인 경우는 27.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