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3.08.16 13:27:1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등 국정조사 청문회 핵심 증인인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증인선서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며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를 전후한 몇 달동안 그리고 최근 얼마 동안 대한민국 초유의 일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당혹한 ”시점에 오늘 또 한번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을 맞닥뜨리고 당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개혁을 위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며 장외투쟁 등 앞으로도 국민과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