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학술자료 '인용정보' 확대 제공

by이유미 기자
2013.03.18 11:48:3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이 ‘네이버 학술자료’를 확대 구축해 연구 학술자료의 활용도를 높인다.

NHN은 기존에 제공하던 9만여편의 인문과학 분야의 논문·학술지에 이어 올해 10만여편의 사회과학 분야의 논문·학술지에 ‘인용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연과학과 같은 기초학문 외에도 공학, 농수해양, 예술체육, 의약학 분야의 인용정보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다.



NHN은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정확도 ▲인용순 ▲최신순의 다양한 정렬방식을 구현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학술자료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또 법학, 경제학, 국어국문학 등 각 학문 분야별로 가장 많이 인용된 학술지와 각 학술 분야간 인용현황을 보여주고, 연도별 연구 트렌드를 정리한 ‘타임라인’을 제공한다. 전국 84개 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해 원문을 다운받을 수 있는 도서관과 사이트로 연결해 학술자료가 필요할 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환 NHN 사전·전문정보실장은 “네이버 학술자료는 인용문헌을 DB화해 주요 논문과 학술지를 찾기가 쉬워졌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의 계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술지 활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학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