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 공방..`만기충격 제한적`

by김유정 기자
2012.06.14 11:06:43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4포인트(0.07%) 밀린 1857.9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91억원, 개인은 390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8억원 순매수중이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른바 `네마녀의 날`이지만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가 유입되며 총 168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은 "동시만기일을 맞아 장 후반부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만 물량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만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 등은 약세고, 은행 건설 전기가스업종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