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2.05.22 13:03:4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6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줄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9919억원으로 전년대비 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65억원으로 4.5%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롯데카드 등 금융사업부의 대손 비용 증가로 매출성장세가 둔화됐고 영업이익이 줄었다.
백화점 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2% 증가했다. 하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봄 신상품 판매부진과 국내외 신규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20.2% 줄었다.
마트는 국내 소비경기 위축현상 및 대형유통업 규제강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