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5.18 11:00:00
기존 17kg→19kg로 용량 커져..국내 최초
세탁력과 헹굼력 극대화..디자인도 강화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업계 최초로 19kg 초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17kg 용량이 최대였다.
이 제품은 이불 빨래 등 부피가 큰 빨래도 할 수 있다. 대형 세탁기의 문제으로 지적되어온 탈수 시 진동 문제도 볼밸런스 기술로 말끔하게 해결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예비 세탁과 삶음 기능을 넣어 아기 옷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 베이비 버블 코스, 스키복이나 등산복 같은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손상없이 세탁할 수 있는 버블 스포츠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쾌속코스를 이용하면 세탁물의 양에 따라 19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끝낼 수 있다.
스테인레스 컬러와 크롬 도어, 크롬 데코바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고, 외관에 이중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개선됐다. 우측 상단에는 LCD 디스플레이 창을 채용해 세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스테인레스로, 출고가는 159만~164만원 선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세탁성능과 헹굼력을 극대화시킨 버블샷 드럼세탁기로 고객들이 스마트한 세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