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하이브리드, 1ℓ로 최고 22㎞ 주행

by김종수 기자
2009.11.20 12:30:29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료비 절감왕 선발대회` 개최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하이브리드차의 우수한 연료비 절감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연료비 절감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005380)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발된 18명의 고객들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출발, 자유로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왕복하는 총 103km를 2회 주행했다.

이날 최고 연료비 절감왕에 선정된 정나진씨(36세)는 8117원으로 206km를 주행, 22.0km/ℓ의 연비를 기록해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제주도 1박2일 여행 상품권을 받았다.



특히 정씨가 기록한 연비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 17.8km/ℓ보다 24% 높은 수치로, 아반떼 가솔린 모델(1.6VVT, 자동변속기)의 연비 15.2km/ℓ 보다도 44.7%가 높다.

참가자들의 평균연비도 18.7km/ℓ를 기록, 공인연비 대비 4.8%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료비가 저렴한 LPG와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고객들의 실제 체험을 통해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