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9.09.16 12:00:05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레바논과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을 위한 제1차 교섭회담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바논은 중동지역에서 금융업과 중계무역이 활발한 국가로서 향후 정국이 안정되면 부유한 레바논 해외교포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무역·금융 중심지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정부는 "현 레바논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중요한 경제정책 목표로 해서 조세조약 체결의 확대를 추진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정부는 우리기업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자원에너지 협력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중남미, CIS(독립국가연합),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조세조약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