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8.07.15 13:31:16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003540)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5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일정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대신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K5호`를 16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후 연 1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해 운용되는 전환형 상품이다. 코스피 200지수가 만기시 (1년) 2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점에서 연 0~15% 정도의 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운용기간 동안 코스피200지수가 40%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대신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K5호`는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을 접목한 헤징기법을 이용해 투자한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안전자산으로 수익을 이전시키고,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넉아웃 풋옵션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저가로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돼 있다.
이 펀드는 주식과 선물·옵션매매를 이용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주식형펀드와 같이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어 출금이 자유롭다. 이 펀드는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