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연 기자
2025.02.10 09:06: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이브(352820) 주가가 장 초반 3% 넘게 상승 중이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1% 오른 2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BTS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저연차 아티스트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흥국증권은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BTS 멤버의 개별활동을 감안했을 때 올해 매출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저연차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 중이고 위버스의 멤버쉽 서비스가 채택되며 이에 대한 수익 반영도 일부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상반기는 BTS 제이홉의 솔로 글로벌 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세븐틴도 부석순 유닛 및 완전체 활동 지속 예정이며 신인 그룹은 올해 국내, 라틴, 일본에서 총 3팀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고 짚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오는 6월 지민과 정국의 전역으로 BTS 전원이 군필자로 전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BTS 멤버들의 2025년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한 소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