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도 증시 최고가 경신 랠리…ETF↑

by원다연 기자
2024.07.16 09:26:2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인도 증시가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며 인도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도 16일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KOSEF 인도Nifty50(합성)(200250)은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2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2만 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236350)은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4만 6305원에 거래중이다. 해당 종목은 4만 6410원까지 오르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8만664.86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35% 상승한 2만4586.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모두 사상 최고치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도 증시의 상승세는 그동안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하며, 곧 발표될 모디 정부 3기 정책들(예산안)이 당초 예상보다 경제발전에 초점을 두어 앞으로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일(현지시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인도식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