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영두 기자
2023.10.22 19:06:37
미국 정부, 최근 캔서문샷 신규 조치 발표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근 미국 정부가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대해 신규 조치를 발표했다. 연방 기관의 신규 조치는 물론 비정부 기구 및 민간 부분의 약속을 발표했다. 캔서문샷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가 암 정복 프로젝트로 2047년까지 미국 암 사망률을 50% 이상 낮추고 400만명 이상의 암 사망자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백악관은 2022년 부처 간 프로그램 및 협력 등 캔서문샷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각을 구성했다. 보건복지부(HHS), 국립보건원(NIH), 국림암연구소(HCI), 식품의약국(FDA), 환경보호국(EPA),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20개 이상 부처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약 50개 프로그램과 정책 등을 발표했다.
이번 캔서내각 회의에서 발표된 캔서문샷 미션을 위한 연방정부 주요 계획의 핵심은 △암 예방·발견·치료 등 프로젝트에 2억4000만 달러 추가 투자 △국리보건원 및 국림암연구소와 암 전용 생물의학 데이터 페브릭 툴박스 개발 △전국 건강혁신 네트워크 ARPANNET-H 임상 가속화 △ 멘솔 및 담배 제품 영향 감축 노력 △암 검진 보건 센터에 암 검진 배지 도입 △금연 지원 위한 프레임워크 확정 예정 등이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추가 투자 관련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 주관 하에 암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도구, 수술 중 암세포 시각화를 위한 정밀 수술 개입 프로그램, 체내 암 박멸 위한 박테리아 사용 등 새로운 치료 방법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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