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3.08.22 10:35:01
홈쇼핑업계 ‘부르다문 화이트’ 론칭 등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신규 단독 브랜드 론칭 및 상품 종류 대폭 확대, 소재 고급화 등을 앞세워 본격적인 가을·겨울(FW) 패션 아이템 방송을 연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3일 ‘이상봉에디션’ 단독 기획 상품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FW 패션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통상 FW 패션 첫방송은 9월 초순에 편성하지만 2주가량 앞당긴 것”이라며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고가의 겨울철 의류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 패션업계 시즌 마케팅도 자연스럽게 당겨지고 있고, 추석 전 가을 의류 구매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오전 8시 15분에 시작하는 이상봉에디션 방송에서는 현대홈쇼핑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손잡고 단독으로 기획한 후드 집업 니트 베스트, 아노락 블라우스 등 신상품 12종을 소개한다. 이상봉에디션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 85만건으로 현대홈쇼핑 ‘2022 베스트 브랜드 10’ 1위에 올랐다.
오는 29일 오전 8시 15분에는 ‘부르다문 화이트’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부르다문 화이트’는 디자이너 브랜드 ‘부르다문’과 현대홈쇼핑이 올해 초부터 협업해 기획한 단독 패션 브랜드다.
오는 30일엔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를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에서 첫 방송한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해 판매 중인 한섬 ‘모덴’은 영국 최고급 원단 기업 린톤의 트위드, 이탈리아 캐시미어 패브릭 명가 톨레뇨의 울 캐시미어 등 해외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는 오는 9월 1일 첫방송에서 실크캐시미어 상품을 포함해 패딩 베스트와 모자, 장갑 등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