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23.07.13 10:24:32
[美특징주]도미노피자, 우버이츠 덕 좀 볼까
비욘드미트, 스테이크 잘 팔리네...판매처 확대
카바, 한달새 140% 오른 비결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긴축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25~26일 열리는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주가가 12% 가까이 급락했다. 2분기 생산 및 인도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루시드에 따르면 2분기에 2173대를 생산했고, 고객들에게 1404대를 인도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각각 2400대, 2000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테슬라와 리비안 등이 판매 실적 호조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루시드는 내달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