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영지 기자
2022.08.01 10:00:00
LG전자, 어라운더블과 ''편의점 대여'' 픽앤픽 서비스 개시
35·70·95일 대여 가능..대여료는 하루 500~900원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활동 경험할 수 있어"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스타트업 ‘어라운더블’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대여 서비스인 ‘픽앤픽’ 서비스로 틔운 미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픽앤픽 서비스로 편의점에서 각종 제품을 대여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앱을 통해 35일, 70일, 95일 등 원하는 대여기간을 선택해 틔운 미니를 단기 체험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일 500~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씨앗키트의 경우, 대여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패키지 할인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픽앤픽 앱에서 틔운 미니를 대여 신청한 고객은 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즉시 수령할 수도 있고, 대여 매장 수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서비스가 체험과 렌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틔운 미니의 장점을 경험한 고객들의 제품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LG 틔운은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경험이 많아 망설이는 고객이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올 3월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 씽큐(LG ThinQ)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