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승관 기자
2021.12.06 10:43:13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중부발전은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정보보안 평가에서 매년 최우수등급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선제적으로 AI·빅데이터기반 통합관제시스템, 다중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기술력으로 사이버침해사고를 예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보호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보안컨설팅, 인프라 지원 등 맞춤형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내 취약점 찾기 포상제도 등을 운영해 보안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건양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청권 정보보호 영재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협력, 정보보호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으로 지역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지원했다.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에게 실제 운영서버에 대한 실전경험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정보보호 인재육성 노력을 인정받아 K-ICT 정보보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4차산업 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사이버공격의 지능화로 사이버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디지털 뉴딜, K-사이버방역체계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지역 정보보호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보보안 상생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