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대출비교 서비스에 KB저축은행 합류…10개 금융사 제휴

by이후섭 기자
2020.05.11 09:30:2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 KB저축은행도 포함시키며 총 10개 제휴 금융기관과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 부족자도 높은 한도와 최대 1.0%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까지 총 10곳의 은행과 제휴를 마쳤다. 핀크는 연내 추가로 10개의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총 20개 금융기관들과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라이선스 취득 후 고객의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상품 추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핀크는 고객이 T스코어와 대출 비교 서비스로 대출 한도와 금리 혜택을 보는 것은 물론, 대출 신청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심사 업무위탁` 관련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상환 능력이 충분한데도 금융 이력이 부족해 금융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씬 파일러 고객이 핀크 앱에서 다수 금융기관들의 대출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해 대출 금리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