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 공동 개발

by전선형 기자
2020.05.08 09:56:31

10가지 주요 질병의 4년 내 발생확률값 제공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이 건강증진을 위한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 ‘헬스톡’을 공동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7월 통합을 앞두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 헬스톡을 공동 론칭했다. (사진=신한생명 제공)
헬스톡 서비스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협업해 양사 고객 및 가망고객에게 최적의 검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응답한 간단한 문진결과와 한국인의 12년간 검진정보 약 500만건을 비교 분석하는 베이직 서비스와 실제 건강검진결과까지 포함해 심도있게 분석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가지 주요 질병에 대해 4년 내 발생확률값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락해 정보제공동의를 하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고객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기흥 오렌지라이프 부사장과 임상현 신한생명 본부장은 “신기술을 쫓기보다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그에 걸맞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