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IM-100’ 공개…아날로그 감성 강조

by정병묵 기자
2016.06.22 10: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SKY(스카이) IM-100’을 앞세워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IM-100(모델명 IM-100S/K)’을 공개했다. ‘IM-100’은 다음 주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IM-100’은 SKY 디자인 철학인 ‘세련된 절제미’를 담아 심플한 조형과 정제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있는 휠 키를 강조한 감각적인 스타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바디의 화이트, 블랙에 어우러진 메탈의 고유색상으로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통신사 로고와 SKY 로고를 표현하지 않았으며, 바디는 메탈에 적용되는 정밀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디테일까지도 정교하게 완성했다.

7mm대 두께와 130g의 무게로 한층 더 가볍고 슬림해 한 손 사용성이 강화됐다. ‘IM-100’은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을 탑재하여 향상된 음질을 느낄 수 있으며, 퀄컴의 APT-X 코덱을 지원하여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색재현율 95%의 LCD를 채택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2GB RAM과 고객들의 사용시간을 고려하여 단말기 크기 대비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채택으로 전류 소모가 20% 개선되었으며, 편리한 무선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음악과 멀티미디어 사용성 강화에 집중한 휠 키도 탑재했다. 카메라에서는 휠 키를 돌려서 타이머 촬영을 할 수 있고, 휠 키만으로 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동영상과 음악 앱에서는 휠 키 조작을 통해 초 단위로 정밀하게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등 휠 키를 활용하여 멀티미디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연동 액세서리 ‘STONE(스톤)’도 공개했다. ‘STONE’은 단순히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닌 ‘IM-100’과 연동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무선충전, 알람, 감성적 무드램프 등 다양한 부가적인 가치 창출과 즐거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IM-100’은 스펙 경쟁보다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하고, 고객의 생활을 좀 더 편하고 즐겁고 풍요롭게 해 드리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