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내달 8일 오픈런 돌입
by김미경 기자
2016.02.17 09:30:30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 조화
청년백수 액션 통해 꿈 찾는 이야기
9월7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
|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포스터(사진=지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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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이 이달 28일까지 남은 일정을 마치고 3월 8일부터 오픈런 공연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꿈도 목표도 없는 청년백수 ‘이성용’이 우연히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범철 연출은 “초연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에 오픈런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부족했던 부분들은 수정하고 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겠다. 배우, 스태프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오십 백수건달 ‘이성용’역에는 김경남, 박재우, 최선일이 번갈아 연기한다. 액션스타 ‘강두원’ 역에는 국지용, 김서언, 심진혁이 캐스팅됐으며 이성용 절친이자 액션배우를 꿈꾸는 ‘장철구’ 역은 정용락, 문장우, 박석현이 맡는다. ‘최원표’ 역으로는 김동민, 류지훈이, 여배우를 꿈꾸는 ‘소다미’ 역은 윤미소, 김민경, 이혜인이 열연한다.
한편 작품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28일까지 시즌 공연을 진행한 후 일주일가량 재정비기간을 갖고, 3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오픈런 공연에 돌입한다. 오픈런 공연 티켓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1661-4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