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11.10 10:03:5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모바일 미디어 기업 옐로모바일이 설립한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대행사 퍼플프렌즈는 모바일 서비스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 앱뱅을 인수합병(M&A)했다고 10일 밝혔다.
앱뱅은 국내 최대 개발사 넥슨과 북미 퍼블리셔 글루 등의 파트너십 마케팅 사로 2011년 설립 이래 ‘이터니티 워리어3’, ‘히어로 스카이’, ‘퍼즐앤드래곤’ 등 300여건 이상의 모바일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국내외 30여 개 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전문 마케팅 대행사다.
또 개발사와 퍼블리셔 사이의 네트워킹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현지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해영 앱뱅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의 모바일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전문 마케팅 퍼블리셔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는 “모바일 광고 시장은 퍼포먼스 중심의 솔루션 시장으로 진화될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 습득이 앞으로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은 옐로모바일의 자회사로 모바일 마케팅 대행사 퍼플프렌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비씨엔엑스 등 디지털 마케팅 각 분야 기업들이 모여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