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4.07.31 09:58:2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필리핀 메트로 뱅크(Metro Bank)와 국제금융, 해외진출 및 공동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메트로 뱅크는 필리핀내 기본자본 기준 1위, 총자산기준 2위의 글로벌은행으로서 뉴욕, 런던, 동경, 상해 등 주요 국가에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과 메트로 뱅크는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근로자 해외송금 등 각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정충교 자금시장본부장은 “그동안 필리핀과 민간기업 차원의 교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산업에 있어서는 활발한 교류 활동이 없었다”며 “이번 메트로 뱅크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필리핀 해외근로자를 위한 특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신성장동력으로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