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2.11.22 12:00:00
지역가입자 11월분부터 적용...월평균 4022원 인상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자영업자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이달부터 월 4022원이 오른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아 공시지가가 크게 오른 울산, 부산, 광주 등이 보험료 인상 폭이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1월 보험료 부과분부터 지역가입자 784만 세대 중 268만 세대(34.2%)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19만 세대(15.2%)는 내려간다고 2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매년 지역가입자의 소득세법과 지방세법에 따른 소득과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에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번 변동분 적용으로 보험료 부과액은 전월보다 315억원(4.4%)이 오르며, 지역가입자 세대당으로는 월평균 4022원이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