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준 기자
2011.10.11 11:39:37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러시아 수입차 시장 월별판매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만이다.
11일 유럽기업인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러시아 승용 및 소형 상용 수입차 시장에서 1만5317대를 판매해 외국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뒤를 이어 쉐보레가 1만5288대로 2위에 올랐고 닛산(1만2485대)과 르노(1만278대)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1만1987대로 5위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동안 1만1955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도 11만4161대를 기록, 수입 브랜드 중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