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형 모하비 판매 개시

by전설리 기자
2009.09.28 11:15:47

안락해진 승차감..진폭감응형 댐퍼 적용
인테리어-편의사양 `업그레이드`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8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0년형 모하비`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0형 모하비는 최고급 대형 세단에 적용되는 진폭감응형 댐퍼(ASD; Amplitude Selective Damper)를 장착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진폭감응형 댐퍼는 기존 서스펜션에 슬라이딩 밸브를 추가함으로써 일반 도로 주행시 충격을 저감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선회나 험로 주행시 서스펜션을 딱딱하게 유지, 조종 안정성을 높여준다.

2010형 모하비는 또한 실내 도어핸들, 각종 오디오 및 에어컨 스위치 등에 크롬 액센트를 적용해 인테리어를 한층 고급화시켰다.



아울러 ▲자동요금 징수시스템(ETCS)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을 추가했다.

특히 내비게이션, 지상파DMB TV,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기능을 탑재한 `액츄얼 DMB 내비게이션 II`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디젤 모델이 3359만원~4605만원, 가솔린 모델이 3200만원~4855만원이다.
 

▲ 기아자동차는 28일 대형 SUV `2010년형 모하비`의 판매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