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9.06.01 11:36:13
"매각 현실화시 주가에 긍정적"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현 시점에서는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이해관계 상충 때문에 대우건설 매각의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채권단의 대우건설(047040) 매각 제시 소식은 대우건설의 풋옵션 기준가격(3만2450원)을 감안하면 그룹의 재정부담에 비해 구조조정이 더디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12월14일 이전에 산업은행의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지원이 있을 예정이지만 근본적으로 그룹의 강력한 구조조정만이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 M&A 기업 정상화와 계열사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