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스포츠편성 더 강화한다

by이학선 기자
2006.08.23 13:35:20

2006년 US 오픈테니스 경기, DMB 독점 생중계
아시안컵축구·메이저리그·일본 프로야구도 편성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TU미디어는 자체 채널 채널블루(Ch.7)에서 스포츠 경기 편성을 강화해 야구와 축구, 테니스 등 다양한 경기를 DMB독점으로 생중계 한다고 23일 밝혔다.

TU미디어는 우선 오는 28일 밤 12시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006 US 오픈테니스 선수권대회`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남녀 단식 총 256경기 중 주요경기 25경기와 하이라이트등이 방영된다.

이번 US 오픈테니스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며 안드레 아가시, 페더러, 나달, 마리아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 등 톱랭커 128명의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TU미디어는 이미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뿐 아니라 얼마전 메이저리그 빅리거 대열에 합류한 추신수 선수의 활약과 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 선수 경기를 DMB독점으로 생중계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1월15일에는 한국과 이란이 맞붙는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내년 7월 열리는 국가대표 아시안컵축구 전 경기도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

김벽수 TU미디어 콘텐츠본부장은 "TU미디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스포츠 중계가 DMB콘텐츠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들을 계속 방송할 예정"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