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경제성장률 5% 전망…“고용·물가 안정적”
by허지은 기자
2024.12.14 14:13:47
중앙재경위 판공실 간부, 전망치 제공
“세계 경제 성장 공헌도 30% 전망”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중국 고위 간부가 올해 중국의 경젱성장률이 5% 안팎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4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한원슈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주임은 이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중국국제교류센터가 개최한 2024~2025 연차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 산하 경제·재정 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핵심 조직이다.
한 주임은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순조롭게 실현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약 5%로,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공헌도가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용과 물가는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기본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3조2000억달러(약 460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중국 경제가 걸어온 과정은 평범하지 않고, 얻은 성과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