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경기도 中企 모집

by정재훈 기자
2024.07.18 09:48:08

10월 29일~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할 경기도 기업을 지원한다.

킨텍스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의 경기도 단체관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에 150개 지사, 약 2만8000여명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한민족 해외경제 네트워크 협회가 주최해 열리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와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 약 350개사가 참가한다.

경기도는 50개 이상 부스를 마련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하며 참가자격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의 경기도 관내 중소기업으로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참가 시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 및 통역비 100%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 킨텍스와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들은 바이어 매칭 상담지원과 전용 온라인 전시관 입점, 전시마케팅 교육 및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을 지원한다.

지난 행사 모습.(사진=킨텍스 제공)
킨텍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 수출판로 개척과 경제 네트워크 확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한 한민족의 해외네트워크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킨텍스도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이지비즈 포탈과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나 경기도기업전시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