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3.1bp↓

by유준하 기자
2024.07.12 09:25:32

10년물 금리, 1.2bp 하락한 3.210%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2.1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 금리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3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2틱 오른 115.2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050계약, 은행 40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637계약, 투신 534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32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내린 3.12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2.6bp 내린 3.144%를, 10년물은 1.2bp 내린 3.210%으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181%, 30년물 금리는 1.3bp 하락한 3.097%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1bp 오른 4.211%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8%,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원천세납부분이 큰 은행권 콜차입 규모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