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미디어, 아베크 뮤직아카데미와 MOU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02.22 10:00: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레디미디어는 아베크 뮤직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하고 릴팝을 이용한 아베크 뮤직 타운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좌측부터) 공리우 ㈜크레디미디어 대표, 김두현 아베크 뮤직아카데미 대표 (사진제공=크레디미디어)
아베크 뮤직아카데미는 국내 실용음악학원으로, 수많은 K-아티스트들을 발굴해왔다. 메타버스 소통 플랫폼 ‘릴팝’을 통해 아베크 뮤직 타운을 개발함으로써 수많은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직접 만나 후원을 받을 기회의 장을 열 계획이다.

K-아티스트들과 크리에이터들이 공연, 예술, 문화, 소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들을 유치하고, 후원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릴팝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연결되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개개인의 가치를 키워갈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아티스트는 2.5D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 현실 속에서 아바타 상태로 릴팝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티스트 NFT’를 통해 후원을 받고,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팬들과 1: 多 형태로 음성, 영상, 텍스트로 소통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미디어 엔터테인업계 전반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공리우 크레디미디어 대표는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들도 NFT시장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는 소규모 ‘진짜 팬’들의 지지 속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리라 전망한다”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의 K-문화 한류를 이끌어가기 위해 릴팝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대 500명의 동시 화상채팅이 가능한 릴팝은 현재 프로토타입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3월 중 베타 버전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